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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쓰는편지3

감사 일기 074 주의를 집중시키는 옴 소리에 감사합니다. 옴 소리에 집중하며 오늘의 감사일기를 작성합니다. ​ 오늘 가족들이 절에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른 시공간에 있지만 그들과의 연결성을 느낍니다. 시공간, 형상의 한계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옴"의 강력한 힘에 감사합니다. ​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의 연결성에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Hb53ANTvfA ​ Can you imagine this silence, the silence of nothing? Can you quiet yourself enough to hear it? Can you listen to the silence within you? ​ 당신은 이 침묵, 아무것도 없는 침묵을 상상할 수 .. 2021. 10. 11.
감사 일기 073 1. 오늘도 잘 챙겨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도 일용할 양식에 감사합니다. ​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고 튼튼한 치아로 꼭꼭 씹어먹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여유로이 식사할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 물 만으로도 깨끗이 설거지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 발라낸 망고 씨는 흙에 잘 심었습니다. 또 다른 기다림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 ​​ 2. 차크라 색을 담은 무지개 양말을 신고, 시 "삶의 바퀴"를 떠올리며 실내 자전거를 탔습니다. 감사합니다. ​ ​ Time is Love is Death is ​ And the wheel turns, And the wheel turns, And we are all bound to the wheel ​ And the sage.. 2021. 10. 6.
감사 일기 066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옴" 명상 음악을 들으며 감사일기를 작성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8sYK7lm3UKg 1. 수확의 기쁨을 알려주는 깻잎에 감사합니다. ​ 들깨를 발아시켜 깻잎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손톱 크기에 불과하지만 가지치기 겸 일부를 수확했습니다. ​ 마늘, 토마토, 깻잎, 아몬드 가루, 아마씨, 올리브유로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깻잎 재배와 수확 과정을 통해 식탁에 올라오는 식재료 어느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 귀하게 여기며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주말농장에 가던 기억이 기억 호수의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 뜨거운 땡볕, 원두막, 허수아비, 채소를 가득..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