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직장인일상8 간 청소 주간 식단 2회차 2차 간 청소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했다. 간 청소를 진행하기 일주일 전인 7월 12일부터 육류, 생선, 가금류, 달걀, 우유 등의 동물성 식품과 튀기거나 정제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가급적 피했다. (7월 17일 토요일은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맛있게 자유식을 먹었다.) 이 글은 간 청소 진행 7일 전인 7월 12일부터 간 청소 진행 후 2일 후인 7월 27일까지 총 16일간 섭취한 음식을 담고 있다. 7/12 월요일 (D-7) 물 1000 ml 아침 따뜻한 물 두 잔 점심 사워크라우트 김밥, 삶은 달걀 2개 간식 얼린 두리안 조금 저녁 오이+토마토+병아리콩 샐러드, 또띠아 2장 7/13 화요일 (D-6) 물 1500 ml 아침 말린 블루베리&.. 2021. 7. 28. 감사 일기 049 예전 블로그를 뒤지다가 7년 전에 좋아했던 밴드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앱상트 마인디드의 음악을 들으며 일기를 작성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PXgYM0NUNg 1. 즐겨 듣던 음악을 기록해 둔 그때의 제게 감사합니다. 그때 자주 듣고 좋아했던 노래들 중 이제는 전혀 찾지 않게 된 노래도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즐겨 듣는 노래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 멜로디, 리듬에 귀 기울이는지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재밌습니다. 시간 순서에 따라 제가 향유하는 음악이 어떻게 바뀌는지 연대기로 만들어봐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록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재밌는 생각에 도달한 것에 감사합니다. 그 생각이 휘발되.. 2021. 7. 28. 감사 일기 046 흐르는 물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가 함께 담긴 종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작성합니다. 마음에 진정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이 소리에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QTdvbu0uI 1. 조지타운을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들에 감사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자유로이 외출을 못한지도 오래입니다. 비록 지금은 집에만 있어야 하지만 올해 초 틈틈이 이곳저곳 구경 다닌 시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조지타운을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들에 감사합니다. 2. 친구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꿀벌 양말에 감사합니다. 친구가 '스틸미'라는 책을 읽으며 제가 떠올랐다며 책 한 권과 꿀벌 양말을 보내줬습니다.. 2021. 7. 21. 감사 일기 027 Rita Payes의 센슈얼한 음악을 들으며 감사일기를 작성합니다. 흑백 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이미지가 더욱 감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관능적인 분위기에 사로잡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s7wSmrxD8 1. 촉촉하게 내리는 비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개 낀 아침 풍경 빗방울이 분사되듯 떨어졌습니다. 피부에도 촉촉하게 닿았습니다. 가만히 안개 낀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착 가라앉았습니다. 안온함을 느꼈습니다. 비가 와서 참 좋다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좋은 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일기를 쓰는 지금은 비가 그쳤고, 안개가 걷히고 있습니다. 여러 얼굴을 보여준 오늘의 날씨에 감사합니다. 이.. 2021. 6.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