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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한달살기10

채식 지향 식단 기록 6월에 시작한 간 청소는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6,7,8월 총 3회 진행했다. ​ 간 청소를 시작하면서 먹는 음식과 습관을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는지 바라보기 위해 섭취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 섭취 통제 행위는 이제까지 음식과 나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했고 섭취를 기록하는 행위는 과거에 대한 판단,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다. ​ 이 음식 섭취 기록은 내게 맞는 식습관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므로, 꾸준히 써보려 한다. ​ 현재 내가 실천하는 바는 아래와 같다. ​ *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 후 죽염 반티스푼 머금고,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기 *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8시, 12시, 5시) 6시 이후에는 공복 유지하기 * 소식, 채식 지향.. 2021. 9. 15.
말레이시아 물가 006 # 15/06/2021 ​ ​ ​ 포멜로 RM 15.29 = 4,187원 레인보우 망고 3개 RM3.88 = 1,063원 로열 뷰티 사과 8개입 RM6.99 = 1,916원 라임 4개입 RM2.59 = 710원 파파야 RM8.50 = 2,330원 ​ 한국에 돌아가면 지금처럼 파파야를 쉽고 저렴하게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맛있게 먹고 있다. ​ 파파야 씨는 살짝 구워서 갈면 후추와 같은 향신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도전해보지 않았다. 조만간 구워봐야겠다. ​ 포멜로는 처음 구매해봤는데 껍질이 정말 너무너무 두꺼웠다. ​ 껍질 부피가 전체 부피의 30% 이상 차지하는 듯 ​ 개인적으로 특별한 맛이나 향을 느끼지 못했고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재구매 하지 않을 것 같다. (내 입.. 2021. 7. 10.
감사 일기 027 Rita Payes의 센슈얼한 음악을 들으며 감사일기를 작성합니다. ​ 흑백 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이미지가 더욱 감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관능적인 분위기에 사로잡혔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Qs7wSmrxD8 1. 촉촉하게 내리는 비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개 낀 아침 풍경 ​ 빗방울이 분사되듯 떨어졌습니다. 피부에도 촉촉하게 닿았습니다. ​ 가만히 안개 낀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착 가라앉았습니다. 안온함을 느꼈습니다. ​ 비가 와서 참 좋다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좋은 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 일기를 쓰는 지금은 비가 그쳤고, 안개가 걷히고 있습니다. ​ 여러 얼굴을 보여준 오늘의 날씨에 감사합니다. 이.. 2021. 6. 10.
말레이시아 물가 #005 이동 제한 명령 때문에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 그러다 보니 삼시 세끼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먹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다. ​ 어떻게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채식 & 생채식에 관심이 생겨 밀가루, 유제품, 육류 품목 없이 장을 봤다. ​ ​ # 08/06/2021 ​ ​ ​ ​ ​ 장 보기가 아니면 외출을 못하기 때문에 장바구니를 챙겨 들고 산책하는 마음으로 마트로 향한다. 우리 집에서 마트까지는 도보로 1.2km ​ ​ ​ ​ ​ ​ 바나나 반손(6개) RM 4.59 = 1,242원 로컬 파인애플 RM3.30= 1,098원 생강 RM4.06 = 893원 ​ ​ 콤부차를 만들어 보니 맛도 맛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주는 기쁨이 있었다. ​ 발효 효모 없이 파인애플과..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