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12 감사 일기 023 https://www.youtube.com/watch?v=zrp98BddP8Q&t=1362s 축 늘어지는... 나른한 토요일 오후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Parcel의 앨범을 듣습니다. 경쾌한 비트와 베이스 사운드에 몸을 흔들흔들거렸습니다. 쳐져 있던 분위기를 벗어나 리듬을 타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중입니다. 멈춰있던 제 오후에 속도감을 더해준 parcel의 앨범 덕분에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구석을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어주는 라이브 영상도 추가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e4TFD2PfVPw&t=1564s 1. 엄마 아빠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필사 노트에서 아래 문장을 찾아 다시 읽었습니다. 잊지 않도록 다시 필사합니다.. 2021. 6. 5. 감사 일기 013 1. 천연 치약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감사합니다. 사용하던 치약이 떨어졌습니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약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코코넛 오일 + 소금(또는 베이킹 소다) +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두 가지의 천연 치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1) 코코넛 오일 : 입자가 고운 소금 = 1 : 1 + 극소량의 티트리 오일 2) 코코넛 오일 : 베이킹 소다 = 1 : 1 + 극소량의 클로브 오일 베이킹 소다를 넣어 만든 치약의 경우 매일 사용하면 치아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하여 일주일에 1-2회 사용할 목적으로 소량 만들었습니다. 본래 사용하던 치약과는 다르게 눈살을 찌푸리는 극강의 짠맛 때문에 양치 중에 얼마나 헛구.. 2021. 5. 26. 감사 일기 012 1. 저 혼자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문장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내 삶은 현실의 조건 때문에 위축되어 있다. 나를 얽매는 제약을 좀 해결해보려고 하면 어느새 같은 종류의 새로운 제약이 나를 꽁꽁 결박해버리는 상태다. 마치 나에게 적의를 가진 어떤 유령이 모든 사물을 다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나는 내 목을 조르는 누군가의 손아귀를 목덜미에서 힘겹게 떼어낸다. 그런데 방금 다른 이의 손을 내 목에서 떼어낸 내 손이, 그 해방의 몸짓과 동시에, 내 목에 밧줄을 걸어버렸다. 나는 조심스럽게 밧줄을 벗겨낸다. 그리고 내 손으로 내 목을 단단히 움켜쥐고는 나를 교살한다. 불안의 서, 페르난두 페소아 사진 출처 : https://exploringyourmind.com.. 2021. 5. 25. 감사 일기 011 1. 니샤(Nisha) 가 던진 질문에 감사합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감사합니다. 오늘 근무 중 웰빙(웰니스) 트레이닝이 있었습니다. 트레이닝 진행자는 니샤였습니다. 니샤가 트레이닝 참여자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30초 내에 네가 존경하는 사람을 떠올려봐. 30초 동안 너를 응원해 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봐. 30초 내에 너에게 영감을 준 사람에 대해 말해봐. 대답을 하나 둘 적어내려가던 도중이었습니다. 그중 마주한 의외의 대답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30초 내에 너에게 영감을 준 사람에 대해 말해봐. "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다양한 순간에 내가 보여준 나의 모습, 태도가 나에게 가장 영감을 준다.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 스스.. 2021. 5. 2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