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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8

감사 일기 019 1. 빵을 구워 친구와 나눠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아직 레시피가 체화되지 않아서인지 매번 만족스러운 빵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 엊그제는 욕심내 평소 만드는 양의 2배의 빵을 구웠습니다. 발효가 잘되지 않아 굽기에 실패했습니다. 적잖이 속상했습니다. ​ 오늘은 기본 레시피에 좋아하는 치즈를 추가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발효도 잘 됐고, 모양도 예쁘게 잘 나와주었습니다. ​ 오랜만에 맛있는 빵이라 친구와 나눠먹었습니다. 나눠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빵 ​ 빵이 잘 안 나올 거라는 사실 실패, 실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빵을 다시 구웠습니다. ​ 오늘과 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굽고 계속해서 테스트하면 이 레시피를 체화시킬 수 있겠지요. ​ 앞으로도 맛있.. 2021. 6. 1.
감사 일기 013 1. 천연 치약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감사합니다. ​​ ​ 사용하던 치약이 떨어졌습니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약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코코넛 오일 + 소금(또는 베이킹 소다) +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두 가지의 천연 치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 1) 코코넛 오일 : 입자가 고운 소금 = 1 : 1 + 극소량의 티트리 오일 2) 코코넛 오일 : 베이킹 소다 = 1 : 1 + 극소량의 클로브 오일​ ​ 베이킹 소다를 넣어 만든 치약의 경우 매일 사용하면 치아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하여 일주일에 1-2회 사용할 목적으로 소량 만들었습니다. ​ 본래 사용하던 치약과는 다르게 눈살을 찌푸리는 극강의 짠맛 때문에 양치 중에 얼마나 헛구.. 2021. 5. 26.
감사 일기 012 1. 저 혼자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문장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내 삶은 현실의 조건 때문에 위축되어 있다. 나를 얽매는 제약을 좀 해결해보려고 하면 어느새 같은 종류의 새로운 제약이 나를 꽁꽁 결박해버리는 상태다. 마치 나에게 적의를 가진 어떤 유령이 모든 사물을 다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 나는 내 목을 조르는 누군가의 손아귀를 목덜미에서 힘겹게 떼어낸다. ​ 그런데 방금 다른 이의 손을 내 목에서 떼어낸 내 손이, 그 해방의 몸짓과 동시에, 내 목에 밧줄을 걸어버렸다. ​ 나는 조심스럽게 밧줄을 벗겨낸다. 그리고 내 손으로 내 목을 단단히 움켜쥐고는 나를 교살한다. ​ 불안의 서, 페르난두 페소아​ ​ 사진 출처 : https://exploringyourmind.com.. 2021. 5. 25.
감사 일기 007 ​ 1. Rita Payés 라는 스페인 가수를 알게 되었고, 그녀의 음악에 매료됐습니다. 노래가 재생되는 동안 행복함에 콧노래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마음이 춤추는 시간을 선사해 준 이 음악에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AySBPCkGyyY Nunca vas a comprender Que yo te quise Nunca vas a comprender Cómo lo hice ​ Tú me hablabas del amor De eso tan bello Te faltó por demostrar Que eras capaz de vivir aquello ​ Pero no Te olvides por favor que Sigo aquí ya no quiero sufrir..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