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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감사 일기

감사 일기 046

by Ilhamijin 2021. 7. 21.

흐르는 물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가 함께 담긴 종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작성합니다.

마음에 진정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이 소리에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QTdvbu0uI

 

1. 조지타운을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들에 감사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자유로이 외출을 못한지도 오래입니다.

비록 지금은 집에만 있어야 하지만

올해 초 틈틈이 이곳저곳 구경 다닌 시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조지타운을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들에 감사합니다.

 

 

2. 친구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꿀벌 양말에 감사합니다.

 

친구가 '스틸미'라는 책을 읽으며 제가 떠올랐다며

책 한 권과 꿀벌 양말을 보내줬습니다.

이 양말을 신으면

스틸미의 주인공인 루이자의 밝은 기운이 제게 전해지는 듯

신는 순간 기분이 전환되는 귀여운 양말입니다.

STILL ME(여전히 나)라는 메시지가 안쪽에 담겨 있습니다.

어디에 있든, 누구와 있든, 무엇을 하든, 어떤 감정을 느끼든

여전히 "나" 임을 상기시켜주는 이 양말에 감사합니다.

친구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음을 느낍니다.

서로의 여정을 각각 그리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우리를 떠올립니다. 감사합니다.

3. 생각을 환기시켜준 이 글귀에 감사합니다.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不務觀彼]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고[作與不作]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常自省身]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하리![知正不正].”

법구경

최근 못난 생각이 저를 자주 방문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맴도는 제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바깥으로 향해있던 시선을 안으로 가져와

저에게 집중해서 성찰의 시간을 가지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생각을 환기시켜준 이 글귀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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