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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변화17

채식 지향 식단 기록 6월에 시작한 간 청소는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6,7,8월 총 3회 진행했다. ​ 간 청소를 시작하면서 먹는 음식과 습관을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는지 바라보기 위해 섭취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 섭취 통제 행위는 이제까지 음식과 나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했고 섭취를 기록하는 행위는 과거에 대한 판단,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다. ​ 이 음식 섭취 기록은 내게 맞는 식습관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므로, 꾸준히 써보려 한다. ​ 현재 내가 실천하는 바는 아래와 같다. ​ *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 후 죽염 반티스푼 머금고,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기 *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8시, 12시, 5시) 6시 이후에는 공복 유지하기 * 소식, 채식 지향.. 2021. 9. 15.
감사 일기 062 https://www.youtube.com/watch?v=yi5ZAP_m7k4 나한테 그런 용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용기를 내고 싶어.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거야. ​ 1. 침묵했던 순간, 그 순간의 기억을 아직도 이고 다니며, 후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침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던 때가 있습니다. 제 안위를 위해 미처 손을 내밀지 못하고 외면했던 적이 있습니다. ​ 그때의 침묵과 외면을 후회합니다. 이 후회를 쭉 이고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 기억을 똑똑히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2. 그 순간을 제 기억 속에서 수없이 반복 재생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 "그 순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기엔 너무나.. 2021. 8. 31.
감사 일기 061 https://www.youtube.com/watch?v=AmmFD2OIs_k 1. 다른 사랑의 언어를 구사하는 이들과의 교류에 감사합니다. ​ ​ 저의 주된 사랑의 언어는 "말"입니다. ​ 함께 보내는 시간, 선물, 스킨십, 봉사 등 저와는 다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만나 사랑하고 교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귀 기울여 듣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야만 사랑의 언어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여전히 저의 주된 사랑의 언어는 "말"이지만 경험은 알려주었습니다. ​ 불통의 상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상대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저의 무뎌진 감각을 되찾는 것이라는 것 ​ 말 함께 보내는 시간 선물 스킨십 봉사 ​ 무딘 제 감각 때문에 미처 .. 2021. 8. 28.
감사 일기 060 1) 항상 존댓말로 감사일기를 써왔는데 앞으로는 반말로도 써보려 한다. 다양한 얼굴의 한국어에 감사함을 느낀다.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내가 드러내는, 풀어내는 이야기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말로 쓰는 것, 존댓말로 쓰는 것 각각 장단점이 있을 테니 번갈아가며 사용해 보려 한다. 이 전환 요소를 가져올 수 있음에 감사하다. 갑자기 반말로 쓰려니 꽤나 어색하다. 이 낯설음에 감사하다. 2) 오늘 상담을 받았다. 어떤 감정이든 괜찮다는 이야기에 까맣게 잊고 있었던 이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 이에 감사함을 느낀다. Kidding, 작년 이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웃으면서, 화내면서, 울면서, 불편함을 느끼면서, 가슴 뜨거운 벅참을 느끼면서... 희로애락, 희로애락으로 정의되지.. 2021.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