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문조사 어플리케이션 엠브레인을 통해 2만 원을 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월 21일 가입했고
오늘이 5월 27일이니
약 4개월 동안 2만 원
한 달에 5천 원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큰 수익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활동과 수익을 통해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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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이 앱테크 활동은 생각보다 비효율적이고, 이보다 더 효율적인 부수입원을 찾아야 한다.
돈은 잘 지켜야 한다.
지금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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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느끼는 초라함이 언젠가 저를 일으키는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 크눌프의 음성에서 저 자신을 음성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더 한탄할 것이 없는가?" 하고 숨은 신의 음성이 물었다.
"이제 아무것도 없습니다." 크눌프는 긍정하며 부끄러운 듯이 웃었다.
"그럼 모든 것이 좋은가? 모든 것이 그대로 되었는가?"
"네, 모든 것이 되어야 할 대로 되었습니다. " 그는 이렇게 말했다.
헤르만 헤세, 크눌프
최고의 예술은 과거를 내려놓는 것
모든 것이 되어야 할 대로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잠들기 전에 이 영상을 추천해 준 유튜브 알고리즘에 감사합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Rkw9108cU&t=4s
얼마 전 졸리크릭 님의 블로그에서 읽고 메모해둔 시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못할 수도
제인 케니언
건강한 다리로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시리얼과 달콤한 우유와
흠 없이 잘 익은 복숭아를 먹었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개를 데리고 언덕 위
자작나무 숲으로 산책을 갔다
오전 내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누웠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우리는 은촛대가 놓인 식탁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벽에 그림이 걸린 방에서 잠을 자고
오늘과 같은 내일을 기약했다
그러나 나는 안다, 어느 날인가는
그렇게 못하게 되리라는걸.
얼굴에 머드팩을 하고 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엄마께 화상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팩이 딱딱하게 굳은 채 재잘거리는 저를 보고
엄마가 꺄르르 웃으셨습니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좋은 시를 공유해 주셨던 졸리크릭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pkok2025/222347651012
그렇게 못할 수도
시모닝입니다~~ 굳모닝~~ 맥모닝~~ 미라클모닝~~ 오늘도 시냇물소리 들으면서 시 한편 감상해 보세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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