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앨범은 항상 저를 20살의 저로 데려갑니다. 음악의 신비한 능력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에릭 클랩튼의 앨범을 들으며 일기를 작성합니다.
이 앨범은 1992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저와 동갑입니다.
7번 곡인 레일라 Layla (마즈눈 레일라) 때문인지
이 앨범을 들을 때면 항상 20살의 제 기억으로 돌아갑니다.
또 한 번 음악의 힘에 놀랍니다.
향수가 뿌려진 기억에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MICE6GR4NQ&t=2888s
2. 칼릴 지브란을 알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언제나 제 심금을 미묘하게 휘젓습니다.
"Your pain is the breaking of the shell that encloses your understanding. "
너희들의 고통이란 너희를 둘러싼 이해, 깨달음의 껍질이 깨지는 것이다.
셀 수 없는 밤
그의 목소리는
무릎 꿇은 저를 토닥여주고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 한 방울의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합니다.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의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람도 눈물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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