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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8

감사 일기 006 ​ 1. Kings Of Convenience 의 신곡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잔잔한 멜로디와 가사가 좋았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색감의 뮤직비디오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 ​ ​https://youtu.be/pdv5n_Qgiw4 Seeing what you can do with your hands and feet I feel there is no question about it: ​ Almost anything you can imagine Almost any goal You will get there ​ 네가 네 손과 발로 해내는 것을 보면서 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했어. ​ ​ 네가 상상하는 대부분의 것 네 목표 ​ 넌 그곳에 이르리라는 걸 말이야. ​ Kings Of Convenien.. 2021. 5. 4.
감사 일기 004 1. 사은품으로 받은 기초 태국어 책에 감사합니다. ​ ​ ​필요했던 책을 주문했는데, 기초 태국어 책이 사은품으로 함께 왔습니다. ​ 물론 지금은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 책을 받는 순간 여행하는 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덕분에 여행을 하며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인데... 예상치 못한 순간 마주하게 되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 만감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그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얼마 전에 Xavier de Maistre 의 내 방 여행하기(a journey around my room) 라는 책을 읽었던 터라 아래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여행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해 준 이.. 2021. 4. 14.
감사 일기 003 ​ 1.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절한 때 찾아와 준 아래 문장에 감사합니다. ​ 오늘 동료분의 드라이브 초대로 페낭 섬을 한 바퀴 쭉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남에서 북으로 향하는 길이 굽이굽이 산길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 여행 도중 불편해진 속 때문인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다니... 여행이라면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었던 가 봅니다. ​ 미리 그려둔 여행의 모습과 다르다는 이유로 불편함을 느끼는 저를 보았을 때 아래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 만약 너희가 삶에서 보장을 원한다면 너희는 삶을 원하는 게 아니라 너희는 이미 쓰인 각본대로 시연하고 싶을 뿐이다. 삶은 그 본성에서 어떤 보장도 가질 수 없.. 2021. 3. 27.
감사 일기 002 ​ 1. 친구를 통해 섬세한 배려를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친구들을 만나 아침 식사를 위해 Sri Ananda 라는 인도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에 갔습니다. ​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큰 식물원(Botanical Garden)과 Moon Gate라는 페낭힐 산책로, ESH Landscape 라는 농원을 구경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해서는 치킨 마살라, 얇은 크레페(Tosai), 납작한 빵(Roti canai)과 달콤한 티(Teh Tarik)를 주문했습니다. ​ 식물을 좋아하는 제가 좋아할 만한 장소들을 보여주고, 어떤 것이 입에 맞을지 잘 모른다며 달걀이 더해진 것, 버터가 버터가 더해진 것, 맨빵 등 여러 가지를 주문하는 친구의 행동에서 섬세한 배려를 보았습니다. 이 배려를 지나치지 않고 마음에 담을.. 202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