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낭직장인23

감사 일기 017 1. 크게 기지개를 켜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일어나 커튼을 열었습니다. 집안 곳곳에 퍼지는 빛의 기운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 침구 정리를 하고, 크게 기지개를 켜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 침구 정리와 기지개로 몸을 활짝 열어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오늘도 제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합니다. ​ ​ ​ 2. 생생함으로 보답해 주는 식물에게 감사합니다. ​ ​ 새삼 식물 가족들이 많이 늘어났구나... 느꼈습니다. ​ 지난 6개월간 이 친구들 덕분에 많은 작은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축적된 작은 성취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제가 애정을 가지고 이 친구들을 키우고 가꾸는 동안 이 친구들도 제게 보답하듯이... 저를 자라게 해주었습.. 2021. 5. 30.
청혈 주스 만들기 최근에 근무 시간 변동, MCO(이동 통제 명령)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 내 컨트롤 밖에 있는 것은 내려놓고, 내 컨트롤 안에 있는 것은 하나씩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 그중 하나가 바로 식단 개선과 일정한 식사시간 유지하기! ​ 기름진 음식,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고 아래와 같은 식사 시간 및 식단을 따르는 중이다. ​ 아침식사 7시-7시 반 점심 식사 12시 저녁식사 5시 ​ 보통 ​ 아침은 미지근한 물 한 잔 → 따뜻한 물 한 잔에 사과식초 한 스푼 넣은 것 사과 1개/견과류+요구르트/통밀 식빵 1쪽 + 꿀 중 선택해서 먹는다. ​ 점심은 자유식 ( 채소를 더한 밥 or 파스타 ) ​ 저녁은 청혈 주스를 먹는다. ​ 물론 예외 없이, .. 2021. 5. 23.
리폼(튜브탑, 민소매 상의 만들기) 동료분과의 만남에서 근황을 이야기하다가 요즘 손바느질로 리폼하는 것에 빠져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 마침 사두고 안 입는 옷이 있다며 원하면 가져가라고 하셨다. ​ 차이나 카라, 롤업 가능한 소매, 코코넛 단추를 특징으로 한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품이 큰 줄무늬 셔츠였다. ​ 단추를 열어 흰 티, 반바지 조합에 입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실루엣은 아니었다. 그래서 리폼하기로 결정! ​ 원단이 충분할지 확신은 없었지만 투피스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잘랐다. ​ ​ ​ 특히 줄무늬 원단이라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컷팅할 수 있는 방향이 제한적인데... 미처 그 점을 내 계산에 넣지 못했다. ​ 재단을 해보니 줄무늬의 방향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부.. 2021. 5. 23.
감사 일기 010 1. 문장 옮김 노트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래 문장과 다시 조우함에 감사합니다. ​ ​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하루가 없었습니다. ​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 후회만 가득했던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은 살아가세요. ​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202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