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0/2020
한국에서 깜빡하고 샴푸만 가져오는 바람에
지난 2주 격리 기간 동안 린스/트리트먼트를 사용하지 못해서
머리카락이 꽤 푸석푸석해졌다.
나중에 까먹을까 봐 공항에서 트리트먼트, 헤어팩을 구매했다.
공항 내 왓슨스에서 구매
트레제메 디톡스 샴푸+트리트먼트 = 22.7RM(세트로 구매 시 한 통은 80프로 할인 행사) = 한화 약 6,120원
내츄럴스 바이 왓슨스 코코넛 헤어 버터 = 13.25 RM = 한화 약 3,572원
공항 내 Huggs Coffee에서 카페라테 한 잔 = RM15 = 한화 약 4,000원
공항에 위치한 카페라 그런지 커피값이 비교적 비싼 편
# 26/10/2020
집 계약하러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기다리는 동안
Hotel 1층에 위치한 Cafe SELAH에서 카푸치노 한 잔 = 10RM = 한화 약 2,69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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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U MOOBILE 유심카드 구매 10RM = 한화 약 2.698원
유심카드 가격은 4RM이고, 6RM 은 사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들어온다.
# 27/10/2020
트레이닝 시작 전
업무용 데스크톱 받으러 회사에 갔었는데 두고 온 케이블이 있어서 회사에 돌아가야 했다.
일정 시작까지 시간이 촉박했던 터라 택시를 이용했다.
왕복 10RM = 한화 약 2,69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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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에 있던 인도 식당 SYED FOOD에서
밥, 생선, 채소, 카레를 골고루 담아 도시락 구매
9RM = 한화 약 2,426원
# 28/10/2020
이삿짐을 옮기기 전에
대형 쇼핑몰인 썬샤인 스퀘어에 들러 이불 및 침구류를 구매했다.
정가 659RM이었으나 이월 상품 세일로 RM131.80 = 한화 약 35,535원
바느질도 꼼꼼하게 규칙적으로 되어 있고
바스락거리는 면 소재로 피부에 닿는 촉감도 부드럽다.
만족스러운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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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옮기고, 곳곳에 먼지를 털어내니
당도 떨어지고 목이 너무 말랐다.
집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Tea Live라는 버블티 전문점에서 패션후르츠 아이스티를 한 잔 사 마셨다.
RM 8.10 = 한화 약 2,18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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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한국으로 치면 다이소와 유사한 MR. DIY라는 가게에 들러서
설거지 그릇 건조대, 도마 2개, 멀티탭 등 필요했던 물건 몇 가지를 구입했다.
RM100 = 한화 약 26,974원
저렴한 가격대에 아주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하는 상점
전체적인 제품의 퀄리티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고 잘 골라서 사면 가격 대비 괜찮은 상품을 찾을 수 있을 듯
# 29/10/2020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HANA MART라는 한국 식재료 마트가 있다.
(콘도 ELIT HEIGHTS 상가에 위치)
지난 2 주 시설 격리하면서
김치가 너무 그리웠던 터라
김치를 담을 생각으로 한국산 고춧가루를 구입했다.
신라면 한 묶음도 함께 구매
한국산 고춧가루 360G X 2팩 = RM33.00 = 한화 약 8,904원
신라면 5개 묶음 RM 19.90 = 한화 약 5,369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편의점 HAPPY MART에서 아래 품목을 구매했다.
(THE PROMENADE 콘도 상가에 위치)
생수 1.5L 4병 = 2RM X 4 = 8RM = 한화 약 2,158원
통밀빵 1묶음 = 3.7 RM = 한화 약 998원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 6롤 = 8.70RM = 한화 약 2,347 원
HAPPY MART는 현금결제 또는 Touch n Go 결제방식만 가능하다. (카드 결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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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휴대폰 요금제로
U 모바일이라는 통신사의 GX38-DATA라는 요금제로 선택했다.
현지에서 문자 메시지, 통화량이 많지 않은 나에게는 적합한 요금제
해당 요금제 가입을 위해 RM50을 충전했다. = 한화 약 13,491원
# 30/10/2020
통장에 돈을 입금해야 해서 Queensbay 근처 HSBC로 가던 차에
은행 근처에 쇼핑몰 AEON이 있어서 장을 볼 겸 방문했다.
택시비 편도 RM9 X 2 = 한화 약 4,858원
말레이시아에서 편한 슬리퍼를 구매할 생각으로
쪼리나 편한 슬리퍼를 따로 챙겨오지 않았는데
마침 이 날 신었던 신발이 발이 많이 아파서 걷기가 힘들었다.
눈에 보이는 신발가게를 빨리 찾아서 들어갔다.
체코 브랜드 BATA의 슬리퍼 2개
정가 RM 69.99 + 89.99 = RM159.98
두 개 구매 시 할인을 적용받아 RM 135에 두 켤레를 구매했다.
한화 약 36,441원
BATA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유명한 실용적인 브랜드
밑창 쿠션감이 좋고, 발이 조이지 않는 디자인이라 두고두고 잘 신을 것 같다.
오후 6시가 넘어 트레이닝을 마치고
은행에 들러 일을 보고
장을 보러 갔기 때문에
식재료 코너에 도착하니 마트 폐점까지 약 1시간이 남았다.
초조한 마음을 안고 급하게 장을 봤다.
가스 설치가 아직 안 돼서 요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는 재료들 우선으로 몇 가지 구매했다.
오트밀 2팩, 꿀 2통, 올리브오일, 식용유, 두유 3팩, 슬라이스 체다치즈, 브리 치즈, 까망베르 치즈
땅콩잼, 두부 6팩 그리고 과일과 채소 몇 가지
RM 317.55 = 한화 약 85,719원
당이 가미된 달콤한 두유(행사 중이라 홍차 티백이 사은품으로 붙어있다.)
한 팩에 RM2.39 = 한화 약 645원
내 입에는 많이 단 편
한국에서 먹던 두유에 비하면 콩 맛이 아주 은은하게 나는 편
두유라기보단 콩물처럼 느껴지는 맛
COLAVITA 올리브오일 750ML = RM34.38 = 한화 약 9,280원
SMART BALANCE 식용유 1KG= RM 8.58 = 한화 약 2,316원
꿀을 매우 좋아한다.
야생화 꿀 2통을 묶어 팔길래 구매했다.
꿀 1KG X 2통 = RM76.70 = 한화 약 20,704원
사서 먹다 보니
꿀이 담겨 있는 용기가 입구가 큰 편이라 편하진 않다.
아침 식사용으로 구매했다.
500G 2팩 묶음으로 구매
RM15.47 = 한화 약 4,176원
체다치즈 슬라이스 24장 = RM15.90 = 한화 약 4,291원
브리 치즈 = RM15.5 = 한화 약 4,183원
카망베르 치즈 = RM15.5 = 한화 약 4,183원
간단하게 빵과 함께 먹으려고 구매했다.
땅콩 알갱이가 씹히는 땅콩버터 454G = RM16.30 = 한화 약 4,399원
바나나랑 우유 갈아먹을 때 한 숟갈씩 넣어 먹으려고 구매
매우 고소하다. 앉은 자리에서 한 통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
(실제로 한 번에 다 먹은 적 있음)
두부 2팩 묶음 총 3개
두 팩 세트에 RM 2.30 = 한화 약 620원
식감이 살아있는 씹는 맛이 있는 두부가 아니고
후루룩 마실 수 있을만한 질감의 연두부
끝에 살짝 단맛이 도는 느낌이 있다.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는 편리하고 괜찮으나 개인적으로 맛이 그리 만족스럽진 않았다.
양배추 1통 = RM18.42 = 한화 약 4,971원
바나나 6개 = RM4.57 = 한화 약 1,233원
배 한 봉지 = RM8.50 = 한화 약 2,294원
발렌시아 오렌지 한 망 = RM17.92 = 한화 약 4,836원
지금 와서 보니 양배추가 수입인지 꽤 비싸다.
배는 우리나라 배 식감과 유사하다.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
Valencia 오렌지도 과즙이 풍부하고 맛있었다.
바나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폐점 시간쯤 방문해서
포장되어 있는 바나나여서인지 가격이 저렴했다.
대부분의 대형 마트 한편에
한국 식재료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AEON도 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편
앞서 등장한 하나 마트는 집과 가깝지만 소매점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높은 편
이렇게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듯싶다.
부침가루 RM6.88 = 한화 약 1,856원
구운 김밥 김 RM7.90 = 한화 약 2,132 원
당면 RM13.90 = 한화 약 3,751원
진간장 RM13.11 = 한화 약 3,538원
재래식 된장 RM16.79 = 한화 약 4,531원
장을 보고 나니 시간이 거의 10시
저녁을 못 먹어 시장했다.
집에 가서 간단하게 먹을 도시락을 구매했다.
하나만 집어서 계산하려는데
"두 개 사야 할인이야, 하나 더 사는 거 어때?"라는 직원의 말에
두 팩에 RM16.95에 구매했다. = 한화 약 4,574원
액체류가 많아서 그런지
너무 무거웠다.
속으로 참을 인자를 그리면서 질질 끌고
쇼핑센터를 겨우 벗어나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다음에는 여유롭게 장을 보러 와야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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