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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감사 일기

감사 일기 032

by Ilhamijin 2021. 6. 19.

1.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이 음악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메리카의 벤츄라 하이웨이를 들으며 일기를 작성합니다.

시원한 기타 사운드에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V7dTXlXxs&list=WL&index=214

 

 

아래는 가사의 일부입니다.

(본인이 의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Chewing on a piece of grass

Walking down the road

Tell me, how long you gonna stay here Joe?

Some people say this town don't look good in snow

You don't care, I know

풀을 질겅이며 도로를 걸어 내려오면서

조 말해봐, 너 여기 얼마나 머무를 거야?

사람들은 이 도시가 눈 내릴 땐 별로 멋지지 않다던데

아, 넌 신경 안 쓰겠지만

Ventura Highway, in the sunshine

Where the days are longer

The nights are stronger

Than moonshine

You're gonna go, I know

햇살이 비치는 벤츄라 하이웨이

낮이 더 긴 곳

달빛보다 밤이 더 드센 곳

넌 갈 테지, 알아

Ventura Highway - America

 

 

↓ 라이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jsOx33f4mk

 

 

2. 열감이 있고 아릿했던 피부가 조금은 가라앉았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근무 시간 불균형과 운동 부족으로 면역력이 약해졌습니다.

면역력 약화는 여러 증상을 동반했지만 그중 저를 가장 속상하게 했던 것은 피부였습니다.

하루 종일 얼굴에서 열감이 느껴지고,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됐습니다.

손을 대지 않아도 아릿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당황했고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라 여겨졌습니다.

*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X, 조미하지 않고 채식, 생채식 위주 식단

*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8시, 12시, 4-5시)

* 반신욕 빈도 절반으로 줄이기

* 집안 수도 필터 교체

* 베개 위 매일 새 수건 깔고 자기

*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기

* 평소보다 자주 산책하기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실천해봤습니다.

얼굴에서 느껴지던 열감과 아릿한 통증이 조금 잦아들었음을 느낍니다.

여전히 평소 제 피부 컨디션을 찾지는 못했지만 상황이 나아진 것에 감사합니다.

회복 탄력성을 시험하는 기회라고 여기겠습니다.

해이해진 제 삶에 긴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 통제력을 기를 기회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3. 일주일 만에 목욕을 재개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림이 최고의 애피타이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주일의 기다림 끝에

따뜻한 물에 몸 담글 생각을 하니 보다 설레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4. 화분에 옮긴 바질이 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분에 옮긴 바질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죽었습니다.

보내주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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