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변화프로젝트23 감사 일기 044 바게트를 구웠습니다. 구운 바게트가 식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덕분에 일기를 작성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c8s-NMYTw&list=PLoLWkJketNOXmwNSQhqksISwYuCbA9Z07&index=10 1. 주말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준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평일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한 주였습니다. 주말을 맞아 친구 집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정성스레 준비해 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영화도 시청했습니다. 저녁 산책 후 시원하게 샤워 후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친구네 집 근처에 있는 해변가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햇빛이 강했지만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바다를 보니 시원했습.. 2021. 7. 19. 감사 일기 043 왜 이렇게 안 풀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싸매도 울어도 왜 이럴까 모두 뻔한 얘기 어디선가 한 번 들어본 것 같은 얘기들 나 초조해 나 겁이 나 이제는 바닥이 나버린 걸까 딱 한 살만 어려도 좀 더 쉬울 것만 같아 이대로 그냥 멈출 순 없잖아 절대로 아무렇게나는 안 돼 (그럴 순 없어) 제대로 내가 맘에 들 때까지 기필코 나는 해내고 말 테야 왜 이렇게 하고픈 일이 많아 벌써 몇 시간째 멍한 잡생각뿐인지 무얼 할까 어딜 놀러 갈까 절로 한숨이 나 누가 나 대신 좀 해줬으면 참 막막해 참 답답해 왜 난 천재과가 아닌 걸까 딱 하루만 더 있으면 좀 더 잘할 것만 같아 그래도 내가 제일 잘 하는 일 그토록 내가 바랬던 나의 꿈 내 삶의 이유 이대로 도망칠 수는 없잖아 기필코 나는 해내고 말 테.. 2021. 7. 16. 감사 일기 042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오피셜하게단디즘이라는 일본 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밴드의 노래 중 15만 킬로의 필름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진솔하면서, 2021년에 딱 맞는 센스 있는 가사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자, 이제부터 태어날 명장면들을 찾으러 가자."라는 가사가 어찌나 좋던지... 침대 머리맡에 이 문장을 두면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대신 저라면 이 문장에서 "명장면들"을 "장면들"로 바꾸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태어날 장면들을 찾으러 가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문장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2nueZoHbsw 1.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리안을 손질해봤습니다.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 7. 14. 감사 일기 040 오늘은 루이스 봉파(Luiz Bonfa)의 앨범 인트로스펙션(Introspection)을 들으며 일기를 작성합니다. 인트로스펙션은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스스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자기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여된 의미 덕택인지 몰라도 몰입을 가져오도록 돕는 데 효과적이라 느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YgTrNOsMBI&t=154s 1. "내가 여기 있잖아, 괜찮아." 말하는 이의 용기에 대해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마야 안젤루의 엄마, 나 그리고 엄마를 마저 읽었습니다. I kissed her dry lips and said, "I'm here. Everything will be okay." Although I didn't be.. 2021. 7. 11. 이전 1 2 3 4 5 6 다음